박동흠 저 | 부크온
: http://www.yes24.com/24/Goods/16039574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이 책을 읽는게 너무 힘들었고
책을 읽었다는 인증을 위한 느낌문!(감상문도 아닌 이런 느낌이었음을 알리는 글...) 때문에 겨우 겨우 읽었지만 (기억을 소생시키기 위해) 다시 읽어야 하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래도 책에서는 제무재표를 최대한 간략히 정리하여 보여주고 몇몇 기업들을 적절한 예시로 들어 설명하고 있어 계속해서 읽을 수 있었던것 같다. 책과 함께 저자의 블로그나 동영상들을 참고하면 좀 더 도움이 될것 같다.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donghm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B%B0%95%EB%8F%99%ED%9D%A0
(* 책을 가지고 강의하는 비디오는 유로 컨텐트로 제공되는 것 같고 YouTube에는 sample chapter만 제공 되고 있고 나머지는 어떤 분께서 특강 같은 것을 찍으신듯 함)
책 표지에서 말하고 있듯이 주식투자자, 회계 담당자들이 보면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식 거래 경험이 별로 없는 사람들은 이 책 보다는 다른 기본서를 먼저 읽고 보거나 직접 주식 거래를 해서 돈 좀 읽고 나서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은 아래의 각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쉽고 재미있게 회계 배우기
제2장 재무상태표로 기업의 재무 상태 파악하기
제3장 손익계산서로 경영 성과 엿보기
제4장 지배기업과 종속기업 그리고 재무제표
제5장 기업의 현금흐름 파악하기
제6장 주석사항에서 알짜 정보 얻기
제7장 재무제표 분석과 주요 재무비율
1장에서는 기본적으로 회계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있고 기본적으로 중요한 복식부기의 개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실 후잉(https://whooing.com)을 통해서 조금은 익숙한 상태 였지만 실제 이책을 통해 복식부기의 원리을 바르게 알 수 있었고 내가 좀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도 알 수 있었다.
2장에서는 재무 상태표에서 나오는 항목들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장이라 다른 장들에 비해서 양은 많지만 보고 기본적으로 알고 있거나 다시 찾아 볼 수 있으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회사 생활 하면서 각종 조사 및 정산 처리 관련된 내용들과 뉴스에서 기업들 비리, 부실 관련 기사들에서 나오는 단어들이 모조리 나오니 상식 차원에서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3장에서는 기업들의 실제 경영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고 있고 각 산업들의 수익 인식과 각종 이익들, 비용들을 예시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사실 기사에서 나오는 금액들만 보고 이익이 얼마다 정도만 알았지 어떤 이익들이 얼마나 있고 그에 반해 어떤 비용들이 얼마나 있었는지는 전혀 몰랐었는데 다양한 산업들을 예시로 보며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5, 6장의 내용은 작지만 실제 주식 투자 시 도움이 될 부분인 것 같고 이 챕터를 보면서 책의 내용을 설명하는 저자의 강의나 부가 자료를 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재무제표의 주석뿐만 아니라 기업 관련 뉴스나 각종 소식들에도 민감하지 않으면 놓치는 부분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아... 직접 투자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주식 투자는 애들 장난이 아니고 실제 기업을 제대로 알고 해야 하는 거구나"였었다. 실습 차원에서 주식 거래를 할 때는 (원론적이겠지만) 소액으로 시작하고 다른 서적들을 통해서 공부하고 투자하는 기업을 제대로 알고 투자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리고 여기저기 붙인 인덱스 내용이 너무 많아 따로 정리는 하지 않고 아래 사진으로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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