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30일 토요일

35세, 1억으로 내 아파트 갖기 부동산 규제 시대 내 집 마련 가이드

35세, 1억으로 내 아파트 갖기 부동산 규제 시대 내 집 마련 가이드
정석우 저 | 매일경제신문사

: http://www.yes24.com/24/goods/56680756?scode=032



이번 달 독서 모임 책 중 연말이라 쉽게 읽고 싶어서 선택한 책.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책은 아파트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고
아파트 선정, 자금 마련 계획, 실구매를 위해 필요한 실전 책?같다.
평생 아파트 외 장소에서만 살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같다.

제목처럼 어떻게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지 목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집값 폭락 같은 주제에 대한 내용은 다루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집을 살 수 있는가? 얼마를 가지고 있으면 어디에서 어느 평수의 집을 살 수 있을까? 대출의 종류와 어떤 대출이 적합한지? 에 대한 답변들과 여러 실전 팁들을 볼 수 있고 보다 보면 자연스레 집을 사야 하나? 하게 하는 뽐뿌도 있는 책이다.

책 처음에 홍춘욱님께서 추천하신 글을 읽다 보면 이 책이 기본으로 가정하는 내용을 말하는게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주택 구입 부담 지수의 역사적인 평균 수준에 비해 최근의 값이 높은지 낮은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 2007년에 비해서는 거의 2/3 수준으로 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이유는 두 가지 때문입니다. 하나는 부동산 가격 상승 속도보다 소득 증가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금리가 빠르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읽으며 몰랐던 부분을 간략히 정리함.
하지만 책에는 더 자세히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으니 책을 봐야 함.


Part 1, 모르면 무조건 손해!, 주택대출의 정석

전세 중 아파트 계약을 하기 위해 자금 조달 방법에서 마이너스 통장이나 저금리 신용 대출을 받는 방법과 함께 청약 저축을 말하고 있고 청약저축 유지 여부는 자금 조달 가능성에 따라야 한다고 함. 그리고 청약저축을 해지하여도 1주택자가 되어 2년 납부 후 전용면적 84 초과 아파트에 대한 추첨제 방식 분양 당첨을 노릴 수 있으므로 문제는 없을 거라고 함.

최적의 매물이 있는데 중도금 요구가 있으면 매도인의 양해를 구하고 구매 예정인 집을 담보로 미리 주택담보대출(제3자 명의 담보 대출)을 받는 방법이 있음.

전세계약을 중단하게 될 경우 중개보수범위는 애초 전세계약 금액에 관해서만 부담할 필요가 있고 임대인이 올린 전세 금액 중 차액에 대한 중개보수는 임대인이 부담해야 할 몫임.

LTV(Loan to Value)는 주택담보대출 최대 금액을 제한하는 방법이지만 이는 돈을 빌려주는 은행의 안전을 위해 운영되는 지표임. (지정된 규제 비율로 아파트값이 하락하지 않는 한 은행은 손해 보진 않는다)

LTV가 70%라는 뜻은 자산의 3.3배 가격에 해당하는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빼고 준비해야 할 돈이 집값의 30%입니다. 30%(자산)에 3.3333~ 을 곱하면 100%(구매 가능한 최대 집값)가 된다고 이해하면 됨.

5000만원으로 3억원대 아파트 구입 시나리오 (LTV 70%인 비규제지역일 경우)
3억 3,333만원 아파트 기준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2억 3,333만원까지 나옴. 전세보증금에서 대출을 뺀 금액인 5,000만원, 미리 받아둔 신용대출 5,000만원을 보태면 3억 3,333만원짜리 아파트를 살 수 있음.


대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마음에 드는 집이라면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사도 좋다고 함. 갚을 수 없는 빚은 나쁜 빚이라 경계해야 하지만 갚을 수 있는 빚은 좋은 빚이기 때문이라고 하며 빚이 갚을 수 있는 빚인지 아닌지 따지는 방법은 소득 심사지표인 DTI(Debt To Income)를 기준으로 해야 함.

DTI(%) = (주택담보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의 연간 이자)/연 소득*100

초기 원리금 부담이 있다면 원리금이 일정한 원리금 균등상환이 좋지만, 원리금 총액 면에서는 월 원리금이 다달이 줄어드는 원금 균등상환이 바람직함.

금리가 오를 것을 생각한다면 정책 모기지인(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적격대출)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Part 2 자금효율 극대화! 주택대출 운용의 기술

은퇴 후에 남은 대출금은 주택연금제도를 이용하여 일시 상환 후 줄어든 연금지급액을 주택연금으로 수급 가능함.

집값이 6억원을 초과하면 취득세 부담이 두 배, 대출한도 축소, 정책 모기지 가입 자격 상실됨.

취득세를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무이자할부 형태로 내는 것도 방법임.


Part 3 아는 만큼 이득! 부동산 제도, 규제 공략 노하우

신축 아파트는 청약을 통해 당첨된 '분양권자'나 재개발, 재건축 이전 상태 단독주택(재개발), 아파트(재건축) 원주민이었던 '입주권자'가 들어갈 아파트임.
아파트의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사들여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고 분양권자나 입주권자에게 해당 분양권, 입주권을 사들이는(전매) 방식을 사용하면 된다. 대표적인 방식은 분양권 전매이고 입주권 전매는 어렵다. 하지만 2017년 6월 19일 부동산 대책으로 2016년 11월 3일 이후 입주자모집 공고분 아파트는 전매할 수 없지만 그전 아파트의 경우는 가능함.

1주택자도 서울 분양 아파트 1순위 자격으로 청약에 나설 수 있음. 무주택 가점이 '0점'이 되고 전용면적 85 이하 추첨제 청약에서 배제될 뿐 1순위 자격 자체가 상실되는 게 아님.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청약에 나서는 게 바람직함. 단 청약 예치금 총액 요건을 만족해야 하므로 서울, 세종, 부산의 경우 1000만원, 경기도는 400만원 이상의 예치금을 입주자모집공고일 이전에 미리 마련해야 함.

일시적 2주택자가 양도 소득세를 피하는 법을 알아두어야 함. 1주택자는 2년 이상 실거주하고 매도가격이 9억원 이하인 경우 면제, 일시적 2주택자는 두 번째 집 산 지 3년 이내에 첫 집 팔아야 비과세 (단 첫집을 구입한 지 1년이 지난 이후 두 번째 집을 구입, 두 번째 집을 구입한 지 3년 이내에 첫 집을 매도, 첫 집을 2년 이상 보유하고 첫 집을 매도)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소유자가 내므로 매수인 입장에서는 가능하면 잔금일 이 6월 2일 이후가 되도록 일정을 협의하는게 유리함.

다주택자는 주택가격이 6억원 1가구 1주택자(1인 단독명의 기준)는 9억원을 넘을 경우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지만 실제 가격에서 30%가량 낮은 공시가격을 기준이므로 실제 가격 기준으로 주택가격이 10억원을 훌쩍 넘어야 함. 부부 공동명의의 경우 1인당 과세기준금액이 공동주택가격 기준 6억원이므로 공동주택가격 12억원까지 종합부동산세를 내지 않음.

2017년 11월 20일 월요일

앞으로 5년, 빚 없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돈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지금 당장 알아야 할 부채 관리 전략

앞으로 5년, 빚 없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돈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지금 당장 알아야 할 부채 관리 전략
김의수, 백정선 저 | 비즈니스북스
: http://www.yes24.com/24/Goods/37613133?Acode=101





제목이 자극적이라서 선택한 이번 달 독서 모임 책이고 나 자신이 빚쟁이라서 더욱 선택하려고 했던 것 같다.

책을 선정하고 나서 요즘 시험 준비로 책을 못 읽고 있다가
퇴근하며 읽게 되었는데 책의 내용이 읽기 쉽고 어렵거나 무거운 편이 아니라서 쭉 다 읽어 버렸다.
아마도 책의 내용에서 동의하는 부분도 많이 있고
다른 책들에서 봤던 동기 부여 부분들도 많아서 금방 넘겨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우선 큰 장들의 제목을 모아 보면 다음과 같다.

제1장 빚은 언제부터 우리 삶의 ‘필수’가 되었나?
_ ‘빚 권하는 사회’의 단면

제2장 나를 빚지게 만드는 것들을 파악하라
_부채 청산 1단계: 빚의 정체 바로 보기

제3장 ‘빚을 지게 만드는 습관’을 개선하라
_부채 청산 2단계: 성격과 질에 따라 달라지는 출구 전략

제4장 재무 체질 개선으로 노후파산을 막아라 
_부채 청산 3단계: 빚지지 않는 재무 시스템 만들기

누구나 빚을 가지고 있을 터라 1장은 누구나 동의할 내용이다.
다만 일본의 노인 빈곤 문제에 대한 부분은 좀 심각하게 읽게 되었고 관련 방송을 찾아볼 생각이다.

2장에서는
무심코 사용하는 신용카드(할부, 무이자), 저렴한 금리, 핀테크 등이 빚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고
나로서 고민을 많이 하는 '자녀를 위한 투자 부분'도 설명하고 있어 흥미롭게 보았고 와이프와 좀 얘기를 해 봐야 할 것 같다.
또한, 노후에 대해서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심이 있었는데 창업보다는 취업, 소소한 이익을 준비하는 방법으로 좀 새로웠었다.

그리고 가장 관심을 가지고 봤던 부분이 3장과 4장이었는데

개인 빚 진단 대한 부분은 후잉 가계부와 신용조회사이트를 통해서 매달, 매년 증감을 알 수 있는 정도라 전체적인 파악은 되고 있었지만, 책에서 말한 '알맞은 출구 전략'은 아직 세우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나도 집 구매로 인한 과도한 빚이 있는 편이라 좀 자세히 읽은 편이고 앞장에서 언급된 자녀 교육비 부분에 대해서는 좀 이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와이프와 함께 논의할 생각이다.
또한, 보험에 대한 챕터를 읽으면서 나는 훗일을 생각해서 보험을 다양하게 들어둔 편이라 그냥 넘어가려 하였지만 오랜만에 다시 한번 전체 보험들의 보장 명세를 점검 해보려고 한다.

4장에서는
노후를 위해 저축 여력이 되는 자금을 단기 40%, 중기 40%, 장기 20%로 배분하는 '4.4.2 저축 전략'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고
연금의 필요성을 언급하지만 연금이 모든 것을 대비해 줄 수 없다는 것, 노후에도 소소한 일을 하여 노후를 지낼 수 있음을 함께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노후에는 한적하고 멀리 떨어진 전원주택 보다는 진료, 치료가 용이하고 적당한 거리에서 거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과 반려자와의 시간이 더욱 중요함을 말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좀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었다.

읽으며 마음을 다잡고 약간의 실천도 함께 해볼 수 있는 책이고
이전에 봤었던 적정 소비 생활(http://www.yes24.com/24/Goods/23825449?Acode=101)과 함께 읽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다.

아래는 책을 읽다가 일부 발췌한 내용이고 자세하고 완벽한 정보를 원한다면 책을 봐야 한다.


2014년 일본 NHK TV는 <노후파산: 장수의 악몽>이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노인들의 비참한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 주었고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일본의 노인들은 왜 파산 상태에 빠지는가? 첫째는 의료비다. 둘째는 주거 문제다.

"빚지고 싶지 않습니까? 돈 모으고 싶습니까? 그럼 무조건 현금 쓰세요"

소비를 절제하려면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를, 가상보다는 실물과 가깝게 지내라.

여행은 추억뿐만 아니라 카드값도 남긴다.

자식의 성공을 위해 미래를 저당 잡히는 사람들.

창업보다 취업을 먼저 생각하라.

200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있다면 200개의 점포가 장사가 잘되는 구조보다는 해마다 50개는 망하고 50개는 새로 생기는 편이 본사에는 더 이익이다.

"뭐라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창업을 한다면 실패할 확률은 거의 100%이다.

빚지지 않는 재무 시스템을 만드는 6단계 전략
1. 월급만으로 한 달 산다
2. 내가 얼마 쓰는 알고 쓴다.
3. 통장 쪼개기로 꼭 필요한 목돈을 만든다.
4. 월급 통장 0원으로 만들기
5. 바뀐 시스템이 지켜지도록 매달 점검하기
6. 지금 당장 시작한다.

자녀 교육보다 당신의 은퇴 후를 먼저 생각하라.

'부모로서 미안한 마음'을 버릴 때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맞을 수 있다.

보험을 가입하는 기준으로 우리가 권하는 것은 이른바 '다섯 손가락' 구조다.
검지는 의료실비 보장, 
중지는 암 보장, 
약지는 2대 성인병(뇌졸중-뇌출혈|뇌경색, 심장질환) 보장, 
새끼손가락은 질병 후유장애 보장.
엄지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보장

국민연금은 '용돈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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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5일 수요일

마법의 돈 굴리기 : 개인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에서 로보어드바이저까지

마법의 돈 굴리기 : 개인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에서 로보어드바이저까지
김성일 저 | 에이지21  



사실 제목만 보고 책을 고를 때 무슨 약을 파는 책인가 했었다. 하지만 처음  홍춘욱님의 추천사를 보며 생각을 고쳐서 보게 되었다.

책은 전반적으로 자산 투자 배분에 대한 당위성, 각 자산에 대한 고찰, 자산 투자 분배의 큰 축인 변동성과 자산분배에 대해 논한 후 자산 분배 전략 및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사실 이전까지 주식에 대해서 책을 많이 읽었지만, 원론적인 내용인 저평가되거나 특정 조건의  주식을 장기투자하는 것에 대해 동의만 했었지 실제 무엇을 투자할지를 찾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공식이나 방법을 보며 답답했었던 적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며 그에 대한 궁금점이 풀렸고 저자가 추천하는 포트폴리오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을 시작하게 되었다.
다만 이미 몇몇 펀드를 가지고 적립 및 자동 재배분을 하고 있었는데 좀 별로 효용이 없었지만, 책에서 제시한 포트폴리오로 좀 더 나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희망해본다.

다음은 읽다가 새롭게 알게된 내용을 일부 발췌한 내용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책에는 더 자세한 내용이 빠짐 없이 있으니 꼭 책을 읽는게 중요하겠다.

"결국 개미는 시장에서 큰 수익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 특히 개인 투자자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높은 변동성’입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 투자자들에게 권하는 투자 방법이 바로 ‘자산배분’입니다.

골디락스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수프를 좋아했듯이, 경제학자나 정부도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적당히 높은 상태를 좋아한다... 많은 나라의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의 목표를 연 2% 전후로 삼고 있다. 적당한 수준의 물가상승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달리오는 전통 경제학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실제 경제 흐름을 일반 투자자에게 설명한다는 취지에서 ‘경제 기계가 작동하는 법’이란 제목의 30분짜리 경제 교육용 비디오를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https://youtu.be/aZAp8QuY2rw

모멘텀 투자는 추세 추종 전략이 기본이 된다. 시장 상황에 민감하고 투자 타이밍이 중요하다. 계속 시장 상황을 지켜볼 수 없는 직장인에게는 쉽지 않은 방법이다

가치투자 역시 쉽지 않다. .... 가치투자는 남과 다르게 행동해야 하기 때문에 실천하기가 매우 어렵다. 인간의 기본 심리인 군중 심리나 편승 효과를 이겨내야 한다.

기본적 분석이나 기술적 분석 등을 이용하는 바텀업 투자는 개인 투자자에게 쉽지 않은 투자법이다.

탑다운 투자는 바텀업 투자자가 겪는 심리적 갈등을 훨씬 줄일 수 있으며, 투자에 대해 고민할 시간을 줄여준다. 탑다운 투자는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사고방식에서 비롯되었다.

1952년 해리 마코위츠는 ... 다른 형태의 수익률을 보이는 투자 상품을 결합한 결과,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감소함을 보여주는 수학적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각 바구니의 독특한 수익률 움직임이 다른 바구니의 움직임과 다름으로 인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기 때문이다. 이것이 분산투자의 핵심이다

주식 투자를 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 개별 회사 주식에 ‘직접투자’하는 방법, 둘째, 주식형 펀드를 통해 ‘간접투자’하는 방법, 셋째, 주식시장 자체에 투자하는 ‘지수투자’ 방법이다.

자산배분 전략의 가장 큰 강점은 수익을 양보하지 않으면서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선택해야 한다. 상관관계란 자산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움직임이 서로 얼마나 ‘상관’ 있는지를 말한다.

자산배분 전략은 투자에 있어 매수와 매도 타이밍의 고민을 덜어준다. 최고의 매매 타이밍을 찾아준다는 뜻이 아니라, 적절한 수준에서의 타이밍을 찾아준다는 말이다. 자산배분 전략에서 매매 타이밍을 대체하는 부분을 리밸런싱(rebalancing), 우리 말로 자산 재분배라고 부른다.

장기투자자의 경우 환위험을 헤지하지 않는 것이 수익률과 위험 측면 모두에서 유리하다고 밝혔다.

개인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절차(Asset Allocation Process)는 총 5단계다. 먼저 투자자별로 적정한 목표수익률을 설정한다. 다음으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한 자산군을 선택하고 자산군별 특징에 맞는 투자 상품을 선정한다. 자산별로 얼마씩 자산을 배분할지 비중을 결정한다. 그리고 투자 기간 중 자산 재분배를 수행할 기준을 설정한 후 실제 투자를 실행한다.
마법의 돈 굴리기 | 김성일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4760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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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7일 수요일

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


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
마이클 케이시,폴 비냐 공저/유현재,김지연 공역 | 미래의창  



독서 모임 책 중 비트코인 관련 책이라 선택함.
기술에 관심이 있어 원리 정도만 알고 있었던 터라 좀 더 자세히 알고자 하였지만, 이 책은 백서라기보다 비트코인의 탄생과 이후 방대한 역사를 함께 저자의 생각과 의견이 함께 기술되어 있는 책으로 보여 좀 당황했다.

(먼저 이글은 대충 말로 쓰는 느낌 문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은 줄 하나도 치지 못했다. 그리고 중반에서 시간 순서대로 페이지를 넘기다 지쳐버렸다. 그냥 그 부분은 넘기고 읽을 껄이라는 생각이...)

단순 사실 나열만이 아닌 그 당시의 컨텍스트 및 사람들의 생각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상황 등을 함께 보여주고 있어 당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관심 있던 개인이라도 놓칠 수 있던 사건 사고들을 대부분 설명하고 있어  비트코인을 알게 되는데 도움이 되는 듯 하다.

보면서 좀 인상 깊었던 것들은 
첫째 비트코인 기술이 받아들여지는 반응이었다. 단순 무관심부터 기술을 통해 통화 송금 등 기존 화폐. 금융을 대체하려는 반응, 이데올로기에서나 검은 거래에서의 새로운 수단으로 받아들여지는 반응 등 책에서 설명하는 반응들은 다양했었다. 
그중 비트코인 화폐 금융 거래의 수단으로 보고 축척, 사용, 발전 시킨사람 및 커뮤니티가 주된 역할을 했을 테고 책에서도 주로 기술되어 있다.

둘째로 비트코인 화폐로서의 기능을 보고 금융적인 혜택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이나 국가에 적용하려는 얘기도 좀 놀라웠었다. 그냥 알고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가능성을 인식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함께 비트코인의 가능성도 함께 볼 수 있었다.
셋째로 사건 사고가 있어도 커뮤니티 및 코어개발자들의 대응으로 해결하고 극복하는 모습도 신기했다. 사실 중앙 집권적인 조직이나 인물이 있어 해결책을 제시하고 처리하는 게 익숙하지만 비트코인의 특성상 분산적인 조직이나 구성원들에게서 처리되는 모습도 비트코인의 장점으로 보였다.


책에서의 해킹이나 규제 등의 부정적인 사실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성장하는 중으로 보인다. 개 국가의 규제가 강해져서 화폐로서의 기능 확대는 모르겠고 화폐로서의 주요 화폐처럼 사용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거래 인증 기술이나 화폐 송금 및 교환 기능은 유용하여 변이되고 발전되어 계속 사용되지 않을까 소심하게 생각해본다.


2017년 8월 22일 화요일

부의 추월차선 : 직장인 편 : 30대에 억대 연봉을 만드는 55가지 역발상

http://m.yes24.com/Goods/Detail/35296607

부의 추월차선 : 직장인 편 : 30대에 억대 연봉을 만드는 55가지 역발상
고도 토키오 저/한은미 역 | 토트출판사  



아래 책 후속으로 나온 책 같다.
http://m.yes24.com/Goods/Detail/9440838
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었던 게 직장인 편이어서 보게 됨.

책 제목을 보며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했었는데 목차와 저자를 보니 대략 내용이 파악되었고 일본에서 출판되는 자기계발서 같아 보였고 읽어봐도 마찬가지이다.

책의 각 장이 성공하고 부자가 되는 방법, 발상 팁들로 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데는 하루면 충분했다.
그리고 대부분 방법, 팁들이 수긍이 갔었고 직장이나 사회에서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겠음.

읽다가 좀 유심히 봤던 것들은 다음과 같다.


11 이익과 직결되는 일부터 시작하라
13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14 공들일 일과 힘을 뺄 일을 구별하라
15 ‘시간은 금’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16 중요한 일을 중심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라

5장 발상법

별도로 발췌를 하지 않고 목차를 첨부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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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장 기회 포착력

1 성역과 터부에서 벗어나 목적에 집중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오로지 일의 목적에만 집중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그건 말도 안 돼!’라고 생각한다

2 ‘미래를 위한 씨뿌리기’를 게을리하지 마라
추월차선 발상법 :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꼭 해야 하는 일만 한다

3 실패가 가리키는 방향을 확인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실패를 교훈으로 삼는다
서행차선 발상법 : 작은 실패에도 크게 좌절한다

4 눈앞에 닥친 일을 장기 플랜으로 살려내라
추월차선 발상법 : 장기적으로 생각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눈앞의 것에 전전긍긍한다

5 불평을 접고 눈앞의 일에 전념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찬스에 민감하다
서행차선 발상법 : 권리에 민감하다

6 변명하고 탓하기 전에 일단 행동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내 탓’이라고 생각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환경 탓’으로 돌린다

7 자신이 만들어 낸 일을 스스로 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자신의 일을 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남의 일을 한다

8 수단에 매몰되어 목적을 놓치지 마라
추월차선 발상법 : 목적을 중시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수단을 중시한다

9 도구의 효용에 휘둘리지 마라
추월차선 발상법 : 도구를 능숙하게 다룬다
서행차선 발상법 : 도구로 이용된다

2장 집중력

10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추월차선 발상법 : 집중력으로 일을 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지구력으로 일을 한다

11 이익과 직결되는 일부터 시작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이익 창출을 우선시 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일상 업무를 우선시 한다

12 업무 현장에서도 상상력을 발휘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앞을 내다보고 행동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닥치는 대로 행동한다

13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추월차선 발상법 :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어차피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한다

14 공들일 일과 힘을 뺄 일을 구별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일을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언제나 전력투구하는 자신에게 취해 있다

15 ‘시간은 금’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상대방의 시간을 존중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상대방의 시간을 무신경하게 낭비한다

16 중요한 일을 중심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중요한 일을 가장 먼저 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중요한 일을 나중으로 미룬다

17 일석이조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
추월차선 발상법 : 일석이조를 실현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하나씩 꾸준하게 해나간다

3장 대인관계

18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 어떻게든 해내라
추월차선 발상법 : 상대방 위주로 생각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자기 위주로 생각한다

19 개인적 감정에 휘둘리지 마라
추월차선 발상법 : 싫어하는 상사를 이용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호불호를 따져서 멀리한다

20 몇 번이고 끈질기게 질문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우선 들으려고 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우선 자신이 말하려 든다

21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을 멘토로 활용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누구에게든지 배운다
서행차선 발상법 : 특정한 사람만 따른다

22 불필요한 마찰을 만들지 마라
추월차선 발상법 : 일단 듣는 척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시키는 대로 순순히 따른다

23 선택과 결정을 남의 손에 맡기지 마라
추월차선 발상법 :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를 추구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서로 의지하는 관계를 추구한다

24 시간을 투자할 대상을 영리하게 선정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상대를 가려 사귄다
서행차선 발상법 : 모든 사람과 사이좋게 지낸다

25 미래지향적인 인간관계에 집중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꼭 필요한 만큼의 관계를 유지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끊지 못하고 계속 만난다

26 명함 그 자체에 연연하지 마라
추월차선 발상법 : 받은 명함을 바로 처리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받은 명함을 소중히 보관한다

4장 라이프 사이클

27 아무리 바빠도 잠은 양보하지 마라
추월차선 발상법 :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수면 시간을 줄여서 일한다

28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다음날을 계획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
서행차선 발상법 : 휴일에 몰아서 잔다

29 먹는 일에 욕심 부리지 마라
추월차선 발상법 : 적게 먹고 머리를 계속 쓴다
서행차선 발상법 : 잔뜩 먹고 존다

30 음식은 질을 따져서 먹어라
추월차선 발상법 : 실적 향상을 위해서 먹는다
서행차선 발상법 : 식욕을 채우기 위해서 먹는다

31 경험을 사는 데 돈을 아끼지 마라
추월차선 발상법 : 유익한 곳에 돈을 쓴다
서행차선 발상법 : 필요 이상으로 돈을 아낀다

32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투자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시간을 창출하는 데 돈을 쓴다
서행차선 발상법 : 시간을 낭비하는 데 돈을 쓴다

33 도구가 아니라 성과에 초점을 맞춰라
추월차선 발상법 : 구형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34 틈새 시간도 업무시간으로 활용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틈만 나면 카페로 달려간다
서행차선 발상법 : 틈만 나면 편의점으로 달려간다

35 항상 단순하고 명확하게 정리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언제나 짐이 적다
서행차선 발상법 : 짐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

5장 발상법

36 가설사고로 생각의 효율을 높여라
추월차선 발상법 : 먼저 답을 도출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계속 생각만 한다

37 상급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추월차선 발상법 : 상사의 시각에서 생각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본인의 시각에서 생각한다

38 정말 그런지 의심하고 의심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사실과 의견을 구별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전부 사실로 받아들인다

39 정보를 나만의 의견으로 발전시켜라
추월차선 발상법 : 정보를 바탕으로 생각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정보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40 양자택일의 틀에서 벗어나라
추월차선 발상법 : 또 다른 것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고민한다

41 테크닉 이전에 기초지식을 터득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사물의 기본을 배운다
서행차선 발상법 : 세세한 테크닉을 배운다

42 뇌의 플래시 메모리 기능을 단련시켜라
추월차선 발상법 : 바로 기억해 둔다
서행차선 발상법 : 바로 잊어버린다

43 항상 복안겹눈으로 사물을 보라
추월차선 발상법 : 복안적(複眼的) 사고를 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단안적(單眼的) 사고를 한다

6장 승리의 패턴

44 나만의 승리 패턴으로 승부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자신의 승리 패턴으로 승부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전문 이외의 분야에서 한방을 노린다

45 꼭 해야 할 일이라면 딴생각 말고 덤벼라
추월차선 발상법 : 필요한가 불필요한가로 판단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편한가 불편한가로 판단한다

46 정보에 가치를 더해 투명하게 공유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정보를 숨기려고 한다

47 국지전에서 져줄 수 있는 뚝심을 키워라
추월차선 발상법 : 패배함으로써 승리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승리에 집착해서 결국 패배한다

48 스스로 움직여서 회사를 움직여라
추월차선 발상법 : 말하기 전에 먼저 움직인다
서행차선 발상법 : 말만 하고 움직이지 않는다

49 남의 눈 의식하지 말고 실리를 따르라
추월차선 발상법 : 순간적으로 두뇌회전을 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자기만의 방식을 고집한다

50 이기려 애쓰지 말고 싸움의 규칙을 바꿔라
추월차선 발상법 : 규칙을 의심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규칙을 맹종한다

7장 관철력

51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안 되는 이유를 내세운다

52 주변의 행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라
추월차선 발상법 : 타인의 꿈을 실현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자신의 꿈 실현에 집착한다

53 빼고 조합하는 능력을 키워라
추월차선 발상법 : ‘뺄셈·곱셈 사고’를 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덧셈·나눗셈 사고’를 한다

54 감정을 내려놓고 핵심을 읽어라
추월차선 발상법 : 타인의 업적을 평가한다
서행차선 발상법 : 타인의 인격에 얽매인다

55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평생 즐겨라
추월차선 발상법 : 평생 현역을 꿈꾼다
서행차선 발상법 : 조기 퇴직을 꿈꾼다

2017년 7월 18일 화요일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생초보 개인투자자도 주식시장을 이길 수 있는 투자의 정석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생초보 개인투자자도 주식시장을 이길 수 있는 투자의 정석
켈리 라이트 저 / 홍춘욱, 한지영 역 | 리딩리더 | 2013년 09월 13일 | 원제 : Dividends Still Don't Lie
http://www.yes24.com/24/Goods/9449502?Acode=101


책의 분량은 얼마 되지 않아서 글만 읽는다면 일주일내에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분량이다. 하지만 책의 내용을 이해하려면 꽤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본 독서후기는 글만 읽고 느낌만 적는 수준이라고 하겠다. ㅜㅜ 아.... 독서모임 그만둘까?

책의 제목을 보고 대략 서두만 읽어봐도 책의 주제를 알 수 있다. 장기적인 주식 투자를 위해서 우량주를 사야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정작 어떤 주식이 우량주인지, 주식 매수 후 대략적인 매도 시기는 의견도 전략도 분분하다.
그 중 이 책은 회사의 배당 수익율을 기초로 하여 주식을 분별하고 매수, 매도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역자 중 한분이 홍춘욱님이시고 이전 환율의 미래 책을 보면서 책의 내용과 설명에 감명?을 받은 적이 있어서 이번달 독서 모임 책 선정 시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선정한 책이다.
저자 소개 및 주요 서적 : http://www.yes24.com/24/AuthorFile/Author/117695
홍춘욱님 Facebook 계정 (Follow 필수) : https://www.facebook.com/chunukhong

우선 책을 읽을 때 역자 서문, 추천사를 꼭 읽고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역자 서문에서 책의 아이디어를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1. 좋은 기업의 선별
2. 선별 된 기업 중 배당을 지급한 기업을 주목
3. 기업들의 배당 수익률을 조사하여 고점, 저점 확인
4. 배당수익률이 고점 근처인 기업을 매수
5. 매수한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여 배당수익률이 역사적인 저점에 도달하면 차익 실현

함께 배당투자를 할 때는 배당 수익률이 지나치게 높은 기업을 투자하는 것 보다는 배당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회사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라는 것과 좋은 회사는 배당이 지속적으로 지급하며 재무 건전성도 뛰어난 기업을 말하고 있다.

1부 초반에서는 주식 투자의 당위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주식 투자는 실질 총수익률(가치 상승으로 인한 수익률 + 배당 수익률 + ㅂ배당 증감)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자산이지만 필연적인 위험에 노출 되어 있어 위험이 있지만 이를 이점으로 활용하여 성공하는 것이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 (성공에는 당연히 지식, 전략, 전술이 필요함을 전제로 하고 있음.)


그리고 배당과 기업의 주식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회사의 순이익이나 장부가치는 실제 기업의 내재가치를 측정하기에는 결정적이지 못하고 배당의 인상이 현재든 미래든 기업의 이익 증가를 예측하여 실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저자만의 블루칩 선정에 대한 기준과 지표(PER, PBR, 배당 수익률)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2부에서는 여러 주식 시장에서의 사례를 나열하고 각 시장 및 사례에 대한 분석 및 결과를 보여준다.
사실 이부분은 그냥 글만 보고 넘어갔는데 그냥 넘기면 될게 아니라 엑셀 가져다가 직접 따져봐야할 정도의 챕터이다.

3부에서는 투자 시 포트폴리오 구성 팁과 투자 팁들를 다루고 있어 소제목들을 투자의 원칙으로 세워도 될법하다.

3부까지가 책의 구성이고 이후 가치투자협회 신지오님께서 쓰신 부록이 있는데 한국에서의 배당투자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왜 한국에서 배당 수익률이 낮았던 이유, 베당투자 유망종목, 실제 베당투자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이 있으니 꼭 참고하여 볼 필요가 있고 마지막 문구도 꼭 기억해야할 것 같다.

"배당투자를 한다고 높은 베당수익률을 가진 종목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기준을 가지고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것이 더욱 유용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인증용사진













2017년 6월 30일 금요일

부동산은 끝났다 :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곳, 다시 집을 생각한다

부동산은 끝났다 :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곳, 다시 집을 생각한다
김수현 저 | 오월의 봄  

http://m.yes24.com/Goods/Detail/5467885?scode=029



이번 달 독서모임 책으로 나온 지 된 책이지만 이전 참여정부와 이번 정부 정책들과 관련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선정이 된듯하다.

우선 저자분은 다음 기사에서 소개되어 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14/0200000000AKR20170514028500001.HTML

그리고 책에서도 2003년의 10·29대책, 2005년의 8·31정책 관련하여 참여한 적이 있다고 말하며 관련 내용도 책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책의 제목이 좀 자극적인데 머리말에서 '끝났다'는 것은
부동산이 겁박하고 위협하던 시대는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시민들이 인권이요 삶의 자리여야 할 집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것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시민들의 위한 지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함께 말하고 있는데..
근데.... 생각보다 나에겐 어려워서...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 : 부동산,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가? 
2부 : 부동산 정책, 어떻게 할까? 
3부 : 남의 떡이 커 보인다, 외국의 주택 정책 
4부 : 부동산, 희망이 시작되었다 

1부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부동산의 상황을 수치와 자료로 설명하고 2부에서는 부동산 정책들의 효과와 한계를 설명하고 3부에서는 해외 부동산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4부에서는 앞서 논의된것들을 정리하여 앞으로 우리나라의 상황에 적합한 부동산 정책들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제시하고 있다.

머릿글에서 말하고 있다시피 책의 초반에서는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회고를 히고 있어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방향과 진행 결과 그리고 문제점 및 반발로 인한 실패사례 등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때는 그냥 언론에서 떠드는 얘기만 들어서 그런지 그때 들었던 내용과 책에서 설명하는 것과 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함께 각종 부동산 정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어 중간 정도에서는 강의를 듣는 느낌이라 다소 지루하지만 유익하겠다는 생각이 있어 겨우 봄..
좀 더 흥미로웠던 것은 다른 나라의 부동산 정책의 역사를 알려주며 우리와 비교하며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데 생각외로 부동산 정책의 복잡함과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해야함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선진국의 부동산 정책의 변화와 역사적인 상관관계 그리고 아시아 국가들의 부동산 정책과 우리나라와의 비교를 보면서 말이다.

1부를 보면서...

- 부동산은 소비재이면서 투자재로 복합적인 성격을 가지며 움직일 수 없는 것이라 수급 균형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 일본식 장기 거품 붕괴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인구구조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고 주거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낮다. 게다가 전세제도로 인한 LTV 비율이 낮아 연쇄적인 가격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
- 저자는 자가, 공공임대, 민간임대가 각각이 균형적으로 발전이 되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 실수요 주택시장으로 변화하면서 임대사업자 등록과 임대차 관련 제도의 근대화, 공공임대주택의 비율 강화도 함께하여 필요한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필요함도 주장하며 도시 재생 측면에서는 개발이익환수와 공공 지원이 하나의 쌍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도 말하고 있다.


2부에서는...

- 부동산의 대부분은 사유 재산이고 시장을 통해서 생산 공급 되지만 정부는 이 시장에 있어 규칙을 정하고, 건축에 대한 규제, 계획, 금융, 세제, 택지 공급 등을 사용하여 개입할 수 있다.
- 부동산 세금은 매우 정치적인 문제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실행 가능한 정책을 찾기는 쉽지 않음을 사례들로 설명해 주고 있다.
- 도시재생 부분에서는 소형주택이 사라지고 중대형 주택으로 바뀌어 주택수가 줄어들고 원주민들은 밀려나는 문제점을 가진 뉴타운 사업보다는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주민 참여와 공공 지원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 전세제도는 집값이 빠른 속도로 오른다는 전제 아래 성립되는 제도로 집값이 오르지 않으면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 임대차제도의 맹점을 설명하며 선진국형 임대차 제도(임대전용주택 등록 제도, 자동계약갱신제, 임대소득 정비)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3부에서는 ...

- 선진국들의 주택점유형태 추세는 '자가 소유의 확대'이고 주도적 요소가 민간임대 => 자가 소유 + 공공 임대 => 자가소유의 변화 과정을 겪고 있음을 주요 나라들을 예로 들면서 보여주고 있다.
- 그중 일본 편이 인상 깊었는데 일본의 문제점 및 실패 사례들은 이미 많이 들어서 알겠지만 그래도 최저 주거 기준을 정하고 이를 높이기 위해 정책 과제로 삼는 것이 부러웠다.
- 자가 소유는 실업과 고용 불안정 상황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설명하고 민간임대에서 소외된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말하고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맥락의 맞는 주택정책이 필요함을 말하고 있고 한방이 없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4부의 마지막 부분의 10년간 이것만은 지키자에서 저자의 주장을 말하고 있다.
함께 근대적 주택 시장제도 정착, 저출산 고령사회를 위한 제도 정비, 도시 재생을 위한 공공지원을 늘림, 일관된 부동산 정책을 말하고 있고 4부의 전체에서 이 정책들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책에서 가공 불가 고지로 인해 발췌는 하지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