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9일 월요일

‘장사의 神’ 김유진의 장사는 전략이다

http://m.yes24.com/Goods/Detail/29135370?Mcode=505

‘장사의 神’ 김유진의 장사는 전략이다
김유진 저 | 쌤앤파커스
아... 읽고 보니 쌤앤파커스...




독서모임에서 좀 새로운 카테고리의 책이 선정되었길래 선택해서 읽어봄.
장사에 대해서 일도 모르는 사람이라 호기심 반, 사람들을 대해야 하는 장사는 얼마나 어려울까 하는 궁금증 반으로 읽기 시작했다.

제목에서 전략을 언급하고 있어 내용이 다소 무거울 것 같지만 성공적인 방법들을 소개하며 case study를 진행하는 듯이 구성되어 하나씩 읽고 바로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장사를 잘 모르고 장사가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이 책을 보니 그냥 맛만 좋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을 끌여들여 만족을 넘어 감동을 줘 재방문을 유도하는 전략들이 필요하다는 것, 함께 대부분의 전략은 타당한 이유와 더불어 사소한 디테일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이 놀라웠다.

책에서 각 전략이나 방법들을 소개할 때 나름의 이유를 설명하는데 솔깃하다. 나야 장사에 대해 아는 게 없어 의심의 여지가 없었고 저자가 머리말에서 믿고 따라오라는 말을 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실제 업주분들 입장에서 매장의 상황에 맞춰 적용하며 테스트해봐도 손해 보지 않을법해 보인다.
그리고 반대로 생각해보면 업주가 장사의 전략이나 방법을 제시할 때 고객 처지에서 생각한 타당한 이유를 기반을 두어 적용해 나가면 성공적이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다. 단 장사의 경험이 풍부하거나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세세한 관찰력을 가지고 있어야겠지만.

책을 읽다가 좀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은 생각 없이 많이 봤었던 "일요일은 쉽니다."라는 말 같이 고객에게 무성의하고 장사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부정적인 문구보다는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문구를 사용하라는 것이었다. 그냥 별생각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문구도 장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새롭고 수긍이 갔었다.

장사를 준비하는 일반인보다는 점주 입장에서 잠깐 쉴 때 읽어 보고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그런 책인 것 같다. 하지만 정말 장사가 안되거나 어려우면 책보다는 이분에게 컨설팅을 받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것이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책에 명시된 내용 가공 불가 공지로 줄 친 내용을 발췌하지는 못했고 목차는 위 링크를 참고하면 되겠음. (다른 책들 발췌할 때도 주의해야겠음.)

독서 인증 용


2017년 4월 14일 금요일

도쿄 비즈니스 산책 : 나는 도쿄에서 서울의 미래를 보았다

도쿄 비즈니스 산책 : 나는 도쿄에서 서울의 미래를 보았다
임상균 저 |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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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이나 재테크 관련 글이나 책에는 항상 일본과 비교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 때마다 일본 경제성장 및 한국 경제사에서 유사한 부분이나 시대적 상황을 비교해주는 책이 있었으면 했었는데 이 책이 어느 정도 궁금증을 해결해 준 것 같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일본에서 한국과 관련되거나 주목할만한 비지니스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또한, 필자가 직접 경험한 주요 비지니스나 취재를 통해 확인한 부분을 다루고 있어 한국과 비교하고 예상하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수긍이 갔다.
다만 몇몇 비지니스들은 일본의 특이한 국민성을 바탕으로 자연 발생한 것 같아 과연 한국에서라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 중 좀 관심이 있었던 부분은

1장의 작응 비지니스가 살아 남는다라는 장에서 불황으로 인해 활성화된 중고 시장이나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무인 시스템나 로봇이었다.
우리나라도 인터넷을 통해서 중고 매매가 활발한 편이지만 명품 매매가 가능한 정도의 신뢰성은 없고 생활용품 관련해서 오프라인 매장은 제품이 다양하지 않고 제품의 질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장사가 어려운 경우를 종종 봤었다. 하지만 책에서 말한 고메효와 하드오프의 비지니스모델이 이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봤었다.
또한, 경기침체와 여러 테크 서비스들로 인해서 인건비를 줄이려는 시도들이 책에서 말하는 상황들이 우리나라에도 조만간 나타날 것 같다는 생각도 하였다.

2장에서의 일본의 전통시장 보존을 위한 상인과 공공기관의 노력을 보며 한국의 전통시장도 공존할 방법이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금도 한국 전통 시장의 극히 일부도 색다른 시도를 하며 변신을 꾀하고 있는데 여기에 유통 업체와 전통시장의 공존을 통한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도시 전체의 공감이 우선이라는 것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5장의 노인의 지갑을 열어야한다 장에서는 마지막을 준비하는 슈카쓰가 꽤나 이상했었고 일본만의 시대적 상황과 국민성으로 인해 나온 현상이 아닐까 생각해봤었다. 기껏해야 국민연금만이 유일하고 노인 복지가 전혀없는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어렵고 노령문제를 목격하게 되는 나중세대?에서나 가능하지 않을까 혼자만의 생각을 했었다.

암튼 다른 부분들도 신기한 것들이 많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책에 있으니 읽어보자 ㅎ

다음은 책에서 의미있게 보았던 내용을 일부 발췌한 것이다.

실제 한국과 일본의 명목국내총생산 성장률 그래프를 겹쳐놓으면 그래프의 모양은 놀라울 정도로 똑같다. 20년의 차이가 날 뿐이다. 지금의 한국은 일본의 1995년이고, 앞으로 5년 후면 일본이 그랬듯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이렇듯 일본의 외톨이, 은둔형 소비는 부정적 의미의 히키코모리를 벗어나 실속형 소비로 변모하고 있다.

일본인들의 이런 소비 성향이 더욱 심해지고 고착화된 계기는 2008년 미국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가져온 금융위기였다. 진원지는 서브프라임 사태로 금융 시스템이 붕괴된 미국이었지만, 이로 인한 전 세계적 금융 위기와 경기 하락으로 일본 역시 큰 타격을 입었다.

가뜩이나 과시와 유행을 좇는 소비와 거리가 멀었는데, 경제적 어려움까지 처하자 더더욱 은둔형, 축소 지향형 소비로 소비 유형이 변해버린 것이다.

인건비가 높아지면 계산대에 사람이 사라진다

그래서 만들어진 일본어 신조어 중 하나가 ‘나카쇼쿠(中食)’다.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 도시락이나 반찬, 디저트 등을 사다가 집에서 먹는 식사를 뜻한다. 그 시장 규모가 10조 엔에 육박하면서 편의점이 급성장하는 데 큰 몫을 했다. 외식(外食)과 내식(內食)의 중간 형태로 1990년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일본인들의 식생활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일본의 지방 상권이 무너진 것은 단순히 인구 감소, 고령화, 도시로의 인구 집중 때문만이 아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백화점과 대형 마트들이 도시마다 들어서면서 골목 상권을 빼앗아가 버렸다.

결국 일본의 유명한 전통 시장이든, 오지의 산골 마을을 국제화한 사례이든 민간 주도의 자발적인 노력이 성공의 핵심 비결이 됐다. 하드웨어를 멋지게 꾸미는 것보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감동을 주는 것도 공통점이었다. 

일본의 노년층은 부자다. 버블 시기에 많은 돈을 벌었고, 이후 일본인 특유의 알뜰한 저축으로 부를 축적했다. 1500조 엔에 달하는 개인 금융자산의 80퍼센트는 50세 이상이 보유하고 있다. 2011년 기준 일본의 60세 이상 시니어 인구는 404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2퍼센트였다. 반면 이들의 연간 소비지출은 처음으로 100조 엔을 돌파하며 개인 소비지출 전체의 44퍼센트를 점유했다.

더구나 일본 젊은 층은 노년층의 편안한 여생을 위해 상당 부분 희생도 해야 한다. 일본 노인이 부자인 것은 젊은이들의 희생 덕분이라는 소리도 나온다. 연금 구조만 따져봐도 금방 알 수 있다. 국가 부채가 많아 재정 상태가 열악한 일본은 급증하는 노년층을 위해 연금 지급액을 젊은 층의 납입액으로 충당하는 연금 구조를 갖추고 있다. 쉽게 말해 윗돌을 빼서 아랫돌을 괴는 형식이다. 

지금까지 도쿄가 거쳐 온 도시의 확장과 개발 과정을 돌아보면 서울도 비슷한 모양새로 따라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신도시로 확장됐지만 서울로 출근하기에는 엄청난 교통난에 시달려야 한다. 

신도시로 확장했던 도쿄는 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도심 중심부를 재개발하기 시작했다. 도쿄도 이런 현상이 겹치며 도심 회귀 현상이 빚어졌고 여전히 도심의 재개발은 현재진행형이다. 서울 역시 이 현상을 쫓아갈 공산이 매우 높다. 도쿄의 재개발 과정을 눈여겨 봐야하는 이유다.

실버타운으로 전락할 것 같았던 다마뉴타운이 육아를 도와줄 부모들이 거주한다는 것과 도심과의 교통이 편리하다는 두 가지 장점 덕분에 젊은 세대를 관심을 갖는 지역으로 변모한 것이다.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890000016



2017년 3월 21일 화요일

당신에겐 집이 필요하다 : 전세 대신 내 집

당신에겐 집이 필요하다 : 전세 대신 내 집
렘군 저 | 베리북
http://m.yes24.com/Goods/Detail/35157412?scode=029

다른 부동산 책들과 논점은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좀 더 실천적인 방법들과 저자의 경험들을 보여주며 얼마나 절실함과 시간적 투자가 필요한지와 부동산 재테크를 위해 부동산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책의 1부, 2부는 부동산 투자의 당위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고 나머지 챕터들은 부동산 관련 팁들이나 세부 실천 방법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사전식으로 정리된 책이 아니라 저자의 경험을 시간순으로 챕터별로 나열하는 순서라 레퍼런스보다는 부동산 투자의 실천 방법들을 보고 배우는 목적으로 좋은 책으로 보인다.

책 초반을 순서대로 보면..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내 집 마련이 재테크의 시작이다."
라고 말하고 있음. 저금리시대에 월세가 확대되고 전세금이 오르는 상황에서 집을 사는 것이 집값이 내리더라도 전세로 있는 상황보다는 낫다는 의견이다.
저금리 상황이고 어느 정도 여유자금(대출이나)이 있는 상황에서 레버리지효과를 통한 시세차익을 얻으려면 집이나 여유자금이 있어야 함은 당연한 것 같이 보인다.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투자 경험이 없는 초보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성공담이 아니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다." 라고 말하며 이 책이 부동산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실천 행동들을 알려줄 것을 알려주고 있고 읽어보니 저자의 경험과 지금까지의 일대기를 통해 방법들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것 같다.

1부에서는 저자의 사회생활 경험을 말하며 월급쟁이로 부자가 될 수 없고 저축은 저금리로 인해 마이너스임을 말하며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다른 뭔가가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평생 직업을 위해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는 것 즉 타임 푸어로는 경제적 자유뿐 아니라 재테크도 할 수 없음을 말해주고 있다.

2부에서는
인플레이션 상황으로 돈의 가치가 떨어질 때  부동산은 좋은 투자처라고 권하고 있다. 다른 부동산의 장점으로는 일을 하지 않아도 부가가치를 창출하도 누가나 쉽게 취득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고
주식보다는 부동산이 현금화가 어렵지만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고 회사는 망할 수 있지만 부동산은 영원한 점, 마지막으로 부동산은 자기가 통제할 수 있음을 장점으로 말하고 있다.
마지막 챕터에서 부동산의 편견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 보다 2부에서 가장 중요하고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절실함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다음은 책을 읽으면서 보고 배운 점들을 간략히 발췌해 보았다. 중요한 건 책을 사서 보시길.


전세 투자의 가장 큰 약점, 바로 ‘공급’ 때문이다. 전세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투자하려면 다른 그 무엇보다 연도별, 지역별 공급량을 체크해야 한다. 

계약 파기를 방지하기 위해서 가계약금을 넣기 전에 잔금일자와 중도금 여부를 사전에 결정짓고 가는 편이 유리하다. 계약서 쓰는 날은 사전에 약속된 대로 도장만 찍고 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재산세는 [과세표준(시가 표준액 × 공정시장가액비율) × 세율]로 결정되는데,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확인해야 할 부분은 부과기준일이다. 재산세의 부과기준 일자는 6월 1일이며, 해당 일자를 기준으로 재산세 부과 의무가 결정된다. 만약 계약일자가 5월 2일이고 잔금일이 6월 2일이라 하면, 6월 1일자 기준 등기부등본 상 소유주가 매도자이기 때문에 매도인이 그해 재산세를 내야 한다. 잔금일이 6월 1일이라면 매수자가 내야 하는 것이다.


렘군의 추천 도서- 부동산 세금 공부 편   
  《부동산 절세의 기술》(투에이스, 지혜로)
  《단 1%도 놓칠 수 없는 부동산 절세법》(신방수, 팩컴북스)
  《부동산 세무 가이드북》(신방수, 매일경제신문사)
  《사례로 알아보는 고동호의 부동산과 세금》(고동호, 삼화회계법인)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신방수, 아라크네)


카페의 게시글을 읽을 때는 과거 2~3년 전의 글부터 최신순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과거의 글에는 항상 정답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지역 분석은 자신이 잘 아는 곳부터 시작하여 점차 넓혀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그러다 보면 대한민국 국토의 개발계획인 국토종합계획에 접근하게 될 것이다. 국가가 20년 동안의 청사진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5년 단위의 변경되는 내용은 어떤 것인지, 국토종합계획에 근거해서 나온 도종합계획, 광역종합계획 그리고 각 도시별로 수립한 도시기본계획을 살펴보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는 방대한 자료가 담겨 있다. 도대체 무엇부터 살펴보아야 할지 모를 정도이지만, 일단은 국토종합계획을 찾아보는 공부를 권한다. 그 공부란 관심 있는 신도시의 택지 분양정보도 찾아보고, 조금 더 나아가 연도별 도시업무편람도 살펴보는 정도다. 
그 외에도 토지의 취득, 개발, 비축·관리, 공급, 임대관리 업무를 하는 서울의 SH, 전국 단위의 LH 홈페이지는 필수 확인사항이다. SH와 LH 홈페이지는 주요사업 중심으로 살펴보면 좋다. 

거래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부동산 중개소도 그렇지만 투자자의 입장에서도 매수, 매도, 임대차 계약, 재연장까지 여러 번의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부동산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호재 중 최고봉은 교통 호재이다.

인테리어는 직영, 반직영, 외주 3가지로 나뉜다. 집 근처 인테리어 업체에 맡긴다면 외주가 될 것이고 욕실, 도배와 장판, 철거, 목공, 싱크대 업체에 개별 연락하여 일정을 잡는다면 반직영이 된다. 자재를 직접 구매하고 공정마다의 인력을 직접 수배하면 직영이다. 비용은 직영, 반직영, 외주 순으로 비싸진다.

둘째, 인테리어 절차 및 기간
인테리어는 철거(욕실, 싱크대, 마루, 타일, 신발장), 욕실 및 타일, 필름, 중문, 도배와 장판, 페인트, 싱크대, 전기 작업(조명, 콘센트), 기타(방문 손잡이, 빨래걸이, 도어락 등), 입주 청소 순으로 진행을 한다.

따라서 같은 투자금이라면 이왕이면 대단지에 투자하는 편이 훨씬 낫다. 대단지가 너무 많이 올라 도저히 투자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나홀로 아파트를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되도록이면 나홀로 아파트는 피했으면 한다. 

정말 좋은 급매물은 인터넷에 올라오지 않는다. 중개소 소장님이 거둬들이거나 가까운 분에게 안내를 하여 소진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급매물이 나에게 가장 먼저 올 확률은 거의 제로에 수렴한다고도 할 수 있겠다.

집 볼 때 이것만은 반드시 확인하라!
먼저 거실 베란다로 가서 조망권을 확인한다. 
두 번째로 확인하는 것은 누수 여부이다. 
곰팡이 여부도 필히 확인한다. 
보일러 역시 필수로 확인할 사항이다. 
집안에서 담배 냄새가 나는지도 확인하자. 
윗집의 층간소음이 어느 정도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은 관리비다.

소유권 이전에 관련된 법무비용은 크게 공과금과 수수료, 두 가지 항목으로 나뉜다. 이 중 공과금은 국가, 공공기관에 내야 하는 비용이며 수수료는 법무사가 가져가는 수익을 뜻한다. 공과금은 총 5가지의 항목으로 정해져 있고 취득세(매매가의 1%, 2016년 기준), 교육세(매매가의 0.1%, 2016년 기준), 인지대, 등기신청수수료, 국민주택채권(할인)이 그것이다. 보통 헷갈리게 해놓은 경우가 많은데 이 5가지의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수수료 명목이니 정확히 확인 후 협상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최근 5년 간 부동산의 패러다임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해왔다.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임대시장의 주체가 개인에서 기업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2440000004


2017년 2월 6일 월요일

세상을 바로 읽는 진실의 힘 팩트체크 경제·상식 편


세상을 바로 읽는 진실의 힘 팩트체크 경제·상식 편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제작팀 저 | 중앙북스(books)

http://www.yes24.com/24/goods/29939223



2월 독서 모임 책으로 선정되어 읽었음.

뉴스를 안보다 보니 JTBC 뉴스를 안 봐서 몰랐었는데 JTBC 뉴스룸의 한 코너의 방송분 중 일부를 엮어서 책으로 낸 내용이다. 경제,상식 편으로 되어 있지만 평소에 궁금했지만 어디서 찾기 어려운 질문들에 대한 답변 및 사실을 모은 책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사실 경제쪽 상식을 기대하면서 보았는데 그쪽 보다는 평소에 듣고 과연 맞을까? 아니면 내가 사실을 찾다가 찾지 못한 내용들에 대한 실제 사실을 보게 되어 약간 실망 스러우면서도 반가운 면도 있었음.

책을 보고 나서 따로 밑줄을 칠 부분은 없지만 보면서 알게 된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 브렉시트와 관련하여 2016년 5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 투자한 외국계 자금 가운데 영국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8.4%로 미국(39.8%)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게다가 2016년에 들어서 투자량만으로는 가장 많았음.

- 2014년 국내 근로소득자의 월평균 급여는 264만원이라는 자료 내용에서 한국 근로소득자들의 가장행렬 시 중위 소득자(정확히 가운데)는 월소득 191만원 정도임. 하지만 이 자료는 2014년 귀속 연말정산을 검증했던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한것이고 시간제 근로자, 비정규직 노동자는 통계에서 제외된 자료임.

- 미국 백화점은 직매입이라 재고 부담으로 90%에 세일해서 판매가 가능하지만 한국 백화점이나 쇼핑몰은 제조업체가 직접 들어와 판매하고 일정 비율의 임대 수수료를 내는 형태라 백화점/쇼핑몰 입장에서는 재고 부담도 없고 할인도 수수료 폭에서만 가능함.

- 식품 첨가물은 원산지 표시를 할 필요가 없고 커피 로스팅과 같이 고도의 기술집약적 공정의 결과물은 로스팅한 곳을 원산지로 표기함.

- 국가채무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금융성 채무와 적자성 채무이다.
 금융성 채무에는 주택채나 외평채(http://ecodemy.cafe24.com/foredefu.html)가 해당되고 적자성 채무에는 적자보전용 국채나 지방채 같은 것이 해당된다.

-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은 비밀유지 약정서(NDA)를 쓰고 다음에 MOU를 체결한다. 마지막에 본계약을 체결하는 순서. MOU는 법적 효력이 없고 '우리 한번 같이 가보자'라는 식으로 서로 간의 입장을 선점하고자 할 때 MOU를 체결함.


차례는 다음과 같다.


들어가며 
서문 
프롤로그 

1장 우리는 무엇을 놓치며 살고 있는가
포털 뉴스의 시각은 정치적으로 편향된 걸까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 설치는 현행법 위반인가 
‘우리끼린데 어때’, 카톡방 음담패설 법적 처벌 가능한가 
원영이 부모 얼굴 비공개로 본 피의자 신상공개 기준 
스포츠 선수의 금지약물은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일본 정보는 강제징용을 인정한 걸까, 안 한 걸까 
북측의 ‘유감’ 표명, 과연 사과로 볼 수 있는가 
유엔 인권이사회 의장국이면 인권 선진국이라고 봐야 할까 
공소시효 만료됐다는 윤창중, 그는 이제 무죄인가 

2장 모르면 독이 되고 알면 득이 되는 것들
원화 급락-엔화 급등, 극과 극 환율 충격은 왜 발생하나 
수당 때문에 자발적으로 야근을 한다고? 
직장인 평균 월급 264만원, 정말 평균치일까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대박 할인’의 기회일까 
법인 명의 외제차, 알고 보니 탈세차? 
국산, 국내산, 수입산의 모호한 원산지 기준 
엇갈리는 ‘임시휴일 경제효과’ 누구 말이 맞을까 
청년 실업률 8% 대 34.2% 진실은 무엇인가 
늘어나는 나랏빚, 국가재정 정말 문제없나 
‘경제 외교’ MOU의 진짜 의미는 무엇인가 

3장 현재를 산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한국의 진짜 이름은 KOREA인가, COREA인가 
롯데는 일본 기업? 기업의 국적은 어떻게 정해지나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는 OECD 중 최악? 
고학력, 화이트칼라는 애국심이 부족하다? 
세계 유일 한국식 나이 셈법, 이제는 바꿔야 할까 
노벨상 경제학자의 ‘불평등론’ 왜곡 논란의 진실 
좁은 국도에서 자전거 라이딩은 교통 법규 위반일까 

4장 정보의 홍수 속에서 팩트를 찾는다는 것
‘아기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 붙이면 우선 구조되나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하면 건강에 해로울까 
한국만 믿는다는 ‘선풍기 돌연사’의 진실 
돼지고기 정말 덜 익혀 먹어도 괜찮을까 
장외 홈런볼이 내 차에 맞았다면 누가 손해를 배상해줄까 
미래 세대는 바나나를 먹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에필로그 
나가며


독서 인증용 사진


2017년 1월 24일 화요일

현명한 초보 투자자

현명한 초보 투자자
야마구치 요헤이 저/유주현 역 | 이콘 |
원제 : 知ってそうで知らなかったほんとうの株のしくみ
: http://www.yes24.com/24/Goods/26046109



이번달독서 모임 도서가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과 이 책("현명한 초보 투자자")이었음.
일단 제목이 나에게 맞고 서평이나 댓글이 모두 좋아 호기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고 읽고 난 이후 이 책을 사서 소장할 생각임.

전반적으로 보면 주식 투자 방법 중 특히 가치투자에 대한 당위성에 관한 내용과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한 practice들을 간략하면서도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내용이 다른 주식 투자, 가치투자, 주식 투자 시 망하는 pattern들을 소개하는 책들의 요약본 같기도 해서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는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나같은 주식투자 초보들에게도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책의 저자가 일본인이다 보니 필요한 주제들을 두루두루 잘 요약을 잘하고 있어 주식 투자 시 상황에 따라 참조할 만한 책인 것 같다. 책의 사례나 Column의 내용이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보여 책을 예시나 상황을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 그래도 이 책만을 읽는 것보다는 관련 책(기업 가치 판단, 재무제표, 투자 사례 등 )들을 연결해서 읽는 것이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근데 이대로 따라할 수 있을지와 사실 가치를 찾아내는게 어렵다는게 함정.

책의 머리말에서도 이책은 투자의 입문서로써 투자의 본질을 깨치고 싶어하는 개인 투자자들을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나같은 초보의 입장에서는 너무 반가운 책이 틀림없다.



책의 주요 장은 다음과 같다.

제1장 | 주식 투자로 돈을 버는 구조
제2장 | ‘가치’란 무엇인가?
제3장 | 기업의 가치를 파헤쳐라.
제4장 | 가치의 ‘원천’을 간파하려면?
제5장 | 왜 주가는 올라가는가?
제6장 | ‘감정의 덫’에 걸리지 않기 위해


독서 중 인상 깊었거나 잘 몰랐던 부분들을 일부를 발췌하여 보면

머리말

개인 투자자의 다섯 가지 단계
1단계 : 입문자 - 분위기에 휩쓸려 덩달아 주식을 시작
2단계 : 주식 초보자 - 종목 선택이 문제
3단계 : 서적이나 잡지를 읽고 추천하는 종목을 사는 단계
4단계 : 일반적인 투자 지표를 중시하여 주식 투자를 함.
5단계 : 회사의 본질가치에 근거하여 투자를 하는 단계

제1장 | 주식 투자로 돈을 버는 구조

비용이나 수고, 최소 투자액, 투자 대상의 유망도 확인 측면에서 정기예금, 부동산 추자, 외화 예금, 주식 투자 중 1000만원의 돈을 불린다는 의미에서는 주식 투자가 가장 효율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다소 결과에 맞춘 비교 인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막연히 주식 투자는 망하는 지름길이고 잘해봐야 본전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에서는 재밌었음.

돈을 벌기 위한 기본은 언제나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입니다. 싸게 산다는 것은 주식 본래의 타당한 가격 보다도 싸게 매입한다는 것입니다.


제2장 | ‘가치’란 무엇인가?

은행에 예금한다는 것은 은행이라는 투자신탁(펀드)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원금 보장이라는 강한 매력이 있지만 예금자 보호제도의 완화,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원금이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 봐야할 필요가 있을지 모릅니다.

제3장 | 기업의 가치를 파헤쳐라.

기업 가치 산정 1) 기업을 통째로 평가한다. 2) 기업의 가치란 기업이 영위하는 사업의 가치와 보유하고 있는 재산을 더한 것임.
- '사업 가치'를 평가한다.
- '재산 가치'를 평가한다.
- 부채(빚)를 뺀다.
- 발행 주식 수로 나눠 한주의 가치를 산출한다.

기업을 통째로 전부 평가하고, 그러고 나서 발행된 주식 수로 나누어 한 주당 가치를 산출해야함.

무료 스크리닝 엔진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임. 
사이트에서 저평가도를 검토할 때에는 PER(주가수익비율)이나 PBR(주가순자산비율), 매출액성장률 등을 사용하면 좋음. 초보자면 PER은 10배이하, PBR은 1배 이하 라는 조건으로 스크리닝을 해보면 좋을 것임.
=> 스크리닝 엔진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음.

ROE(Return On Equity : 자기자본이익률) 자본의 효율(자본을 사용하여 얼마나 이익을 올렸는지)을 의미함.
PBR(Price Book-value Ratio : 주가순자산배율) PBR은 자본의 가격을 나타냄
PER(Price Earnings Ratio : 주가수익비율) 기업이 올리는 이익에 대한 주가의 배율, PER은 ROE와 PBR 사이의 자본을 상쇄하고 이익과 가격을 직접 결부시킨 지표임.

ROE가 높아서 자본 효율이 좋아도 자본의 가격인 PBR이 높으면 투자 대상으로는 별로 좋지 않거나 PER이 높아 고평가된 것처럼 보여도 당기 이익이 낮을 뿐 기업의 재산이 많으면 투자 대상으로 유망하다는 것을 터득하게 됨.

제4장 | 가치의 ‘원천’을 간파하려면?

투자 시 네가지 질문
1) 그 기업은 '무엇에서' 돈을 벌고 있는가?
2) '왜' 벌 수 있었는가?
3) 앞으로 돈을 버는 구조에 변화는 있는가?
4) 이제부터 '얼마나' 돈을 벌 수 있는가?

사업별, 지역별, 고객별 사업과 지역, 고객을 축으로 매출과 이익을 분해하여 조각조각 떼어 놓고 보면 대부분의 이익은 사실 특정 사업에서 얻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높은 이익률의 원천은 크게 네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1) 많은 일을 잘하는 기업(높은 업무 효율)
2) 남에게 맡기는 기업(프랜차이즈, 네트워크)
3) 아무도 할 수 없는 것을 하는 기업(지적 재산)
4) 신뢰가 두터운 기업(브랜드 로열티)

일본 기업 가운데 최적의 투자 대상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저는 지극히 단순한 대답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소형 저평가 성장주'라는 것입니다.

제5장 | 왜 주가는 올라가는가?

만일 시장이 정말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면 항상 가치 있는 것에 타당한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서 마진을 챙길 여지조차도 없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유는 다음 두가지 입니다.
1) 알고 있는 사람과 모르고 있는 사람의 차이가 있다. 
2) 주식시장이 합리성이 아니라 감정으로 움직이고 있다.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재료'에 반응하고 장기적으로는 그 기업의 본질적 가치에 수렴합니다. 그러나 저평가로 방치된 회사의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재료가 필요합니다. 이 재료를 촉매라고도 합니다.

장기투자는 세금과 수수료 면에서 유리합니다. 
기업의 '가치'와 '가격(주가)'의 갭이 조정되어 양자가 일치되기까지는 '장기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장기투자라는 것은 가치와 가격이 조정되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지긋이 기다리자는 것이겠지요.

제6장 | ‘감정의 덫’에 걸리지 않기 위해

감정의 덫을 피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감정적인 행동이 손실을 부른다는 것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분야는 '행태재무학'이라고 불리며 그 분야의 권위자라고도 할 수 있는 대니얼 카너먼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이래 더 깊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독서 인증 캡쳐..



2016년 12월 21일 수요일

집중투자 : 거대한 부를 창출한 대가들의 진짜 투자 비법

집중투자 : 거대한 부를 창출한 대가들의 진짜 투자 비법
앨런 베넬로,마이클 밴 비머,토비아스 칼라일 공저/이건,오인석 공역/신진오 감수 | 에프엔미디어 | 원서 : Concentrated Investing: Strategies of the World's Greatest Concentrated Value Investors
http://www.yes24.com/24/goods/32457628



제목만을 봐서는 집중투자에 대한 개론을 설명하고 관련인들의 의견이나 주장을 나열할 것만 같은 책인데 정작 보면 집중투자를 사용한 인물/대가들의 인물 열전 같다.

각 인물/대가들이 집중투자로 선회하게 된 이유와 시대적 사건들 등을 다뤄 설명하고 있어 집중 투자에 대한 당위성? 호기심을 가질 수 있었고 자에 따른 통계 데이터와 함께 인터뷰어들의 분석을 함께 보여주어 생각할 거리를 주어 유익했지만 다소 따라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나 같은 초보자에게는 스토리와 교훈 위주로 읽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머리말을 읽으면 집중투자에 대해 말을 하고 있는데

집중투자의 핵심 개념인 캘리 공식(Kelly Formula)은 보상 확률에 근거하여 투자 종목의 비중을 계산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하지만, 초과 수익을 위해서는 방대한 지식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책의 대가들은 영구적인 자본이 바탕이 되어 투자 실적이 크게 변동하더라도 견뎌낼 수 있었다는 점에 좀 좌절했지만, 함께 기질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좀 흥미로웠다.
특히 버핏의 견해에 대한 멍거의 말에서 "자신의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모르는 수재보다는 성실하고 건전한 사람이 나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보고 이 책의 결론도 보면 정말 기질도 집중투자의 한 축이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책의 대가들 투자 일대기를 봐도 좀 답답할 정도로 신중하게 투자하는 모습(시엠 제외)을 볼 수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결론으로 집중투자의 주요 기반인 기질, 영구자본, 투자 대상 탐색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확률이 유리할 때 많이 배팅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베팅하지 말라는 켈리 기준을 다시 짚어 내면서 켈리 기준이 확률이 유리할 때의 수익 극대화와 그렇지 않을 때의 손실 회피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법칙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가들이 한결같이 열정을 가지고 하는 일을 즐겼던 것을 가리키며 이러한 기질도 장기적인 투자를 이끌었던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는 영구 자본이 뒷받침되어야 함도 언급하고 있다.

투자 대상 선정에 대한 부분은 대가마다 차이가 있음을 말하고 있는데 적절한 가격에 거래되는 훌륭한 기업, 강력한 독점력을 지닌 훌륭한 기업이나 시장 경기에 민감한 기업들에 다양하게 투자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투자자가 매수하기 전에 기업에 대해 더욱더 철저한 분석을 통해 회사에 대해 꿰뚫고 있어야만 투자 위험이 줄어든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

솔직히 책의 내용을 모두 이해한 것이 아니라서
책의 내용 중 좀 관심이 가던 부분을 일부 발췌하였다.
실제 자세한 내용은 책을 꼭 참고하길 바란다. 실제로 사서 볼만한 책 같다.

- 사람들은 고민을 많이 하지 않으면서 매매를 많이 하지만, 우리는 고민은 많이 하면서 매매는 많이 하지 않습니다.
- 이 대폭락을 통해서 케인스는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 오만했던 그는 태도를 바꾸어 거시 경제적 하향식 투기와 시점 선택 방식에서 서서히 벗어나기 시작했다. 1932년까지 외환 투기와 상품 투기로 거액을 벌었다가 날린 케인스는 이후 평생 가치투자를 추구하게 되었다.
- 매일 증감하는 평가손익을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은 매일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그러나 장기 이익에 집중하다 보면 단기적으로는 시장 수익률에도 못 미칠 위험이 있다.
- 켈리 기준은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확률상 우위가 있을 때는 과감하게 배팅하고 우위가 없을 때는 베팅하지 말라는 것이 핵심이다.
- 벤저민 그레이엄도 과도한 분산 투자에는 반대했다. '현명한 투자자'에서는 그는 최소 10종목, 최대 30종목을 제안했다. ... 버핏과 멍거는 5종목을 제시했고 클라먼은 10-15종목을 제시했지만 가치투자는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할 때 좋은 실적이 나온다는 생각에는 모두 동의한다.
- 시즈캔디는 순자산가치보다 비싸게 샀지만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백화점 체인 호크실드콘은 순자산보다 싸게 샀는데도 실패했습니다. 두 가지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더 높은 가격을 치르더라도 우량기업을 사용한다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 그(시엠)는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경험에서만 나올 수 있는 업계 지식에 정통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 즉 감으로도 가치를 평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차례는 다음과 같다.

1장. 루 심프슨: 집중투자의 전형 보여준 투자의 달인
2장. 존 메이너드 케인스: 경제학자의 집중투자
3장. 켈리, 섀넌, 소프: 수학자 출신 투자자들의 집중 계량투자
4장. 워런 버핏: 켈리 베팅 집중 가치투자
5장. 찰리 멍거: 가격보다 질을 중시한, 사색하는 집중투자자
6장. 크리스티안 시엠: 영구 자본으로 장기 투자한 산업 전문가
7장. 그리넬 대학: 집중 장기 투자로 기금 조성
8장. 글렌 그린버그: 관습을 타파한 단순한 투자와 ‘테니스 슈즈’
9장. 결론: 집중투자자의 기질


인증샷,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사람들 책좀 아껴봤음 좋겠다.
새책인데 줄긋기와 책 접기 ㅡㅡ

2016년 11월 27일 일요일

경제는 감정으로 움직인다

경제는 감정으로 움직인다 : 밀라노의 천재 경제학자에게 듣는다
마테오 모텔리니 저/김정환 역 | 북스넛 | 원제 : Economica Emotiva

: http://www.yes24.com/24/goods/19015191?scode=032



이번 달 독서 모임 책으로 선정되어 읽음.

사실 이렇게 감상문이 아닌 이런 느낌이었다라는 느낌문!을 적는 것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왜나면 책의 예시가 내생각과 대부분 달라 동떨어진 느낌을 받았고 책의 내용과 문체가 좀 산만하여 읽기가 좀 버거웠던 책이다.
그래도 저자가 예시로 드는 상황들이 그냥 저자의 생각 만에 의지한 것이 아니라 특정 이론, 근거를 바탕으로 드는 것이라 경제뿐 아니라 다른 영역의 내용을 함께 알 수 있는 것은 장점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게 경제 서적인지 심리학 서적인지는 좀 모호하고 재테크 관련 독서모임에서 이 책이 선정된 것이 좀 맞지는 않는 것 같다. 책의 제목만 보고는 책을 읽고 나서 좀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책의 내용을 간단히 말하지면, 심리적인 요소들이 사람들의 선택, 경제 활동을 좌지우지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이를 반증하기 위해 여러 이론을 바탕으로 실례와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마지막 장을 보면 신경 경제학이라는 것을 소개하는데 이 이론이 이 책의 background로 보인다.
함께 저자의 소개를 보면 과학철학, 경제학을 공부하였고 과학사, 과학철학, 인식론, 논리학, 미시 및 거시경제학 등을 연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사실 책의 목차가 내용 전부라 봐도 맞는 것 같다.

프롤로그 - 경제는 당신의 선택의 문제다 

Part 1 당신이 휘둘리는 이유

1 우리의 머리는 이렇게 계산한다
1만 원이 항상 1만 원이라는 보장은 없다 
선택지가 많을수록 혼란스러워한다
긍정적인 측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인가, 부정적인 측면에 주목할 것인가 

2 모순된 결론을 내다
고객의 마음을 어지럽히다 
세 가지가 있으면 중간을 선택한다
무엇이 망설임을 만들어내는가 

3 경제학의 함정과 저주
우선순위가 뒤바뀌다 
비합리의 대가는 크다
자신의 것이 되면 가치가 상승한다 
현재 상황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돈을 낸 이상 참가하지 않으면 손해 
‘승자의 저주’ 현상
수치의 암시 ‘앵커링 효과’ 

4 선입견의 마법
우리의 머리는 믿을 것이 못 된다 
모두가 하는 착각
비합리적이기에 인간이다 

5 관점에 따라서는 이익
문제 제시 방식이 판단을 결정한다 
이미지에 좌우되다
사망률보다 생존율로 

6 왜 손해만 보는가
왜 택시는 비가 오는 날에는 일찍 영업을 끝낼까
이익을 낸 주식은 팔지만 손해를 본 주식은 팔지 않는다
저지르고 후회할 것인가, 하지 않았음을 후회할 것인가 

7 돈에 관한 착각
실수입인가, 액면가인가
자신의 급여보다 동료의 급여가 더 신경 쓰인다
1,000만 원의 이익을 얻은 기쁨보다 1,000만 원을 손해 본 충격이 훨씬 크다

Part 2 경제에 먹히지 않으려면

8 리스크를 정확히 읽어라
선택의 일관성을 유지하라
숫자를 정서로 판단하지 마라
‘1퍼센트’와 ‘100명 중 한 명’의 차이
아이스크림을 많게 보이고 싶을 때는 컵이 작은 편이 좋다 

9 통계마인드를 키워라
상대적 리스크와 절대적 리스크 
통계에 나타난 숫자를 이해하라

10 알고 있다는 착각을 버려라
전문가일수록 과신한다
자신감 과잉의 함정 
성공하면 내 덕, 실패하면 남 탓
자신에게 유리한 측면만 바라보지 마라 

11 경험의 훼방을 피하라
‘그렇게 될 것’이라는 믿음 
결과보다 프로세스에 주목하라

12 투자의 흔한 심리학에 빠지지 마라
리스크를 추가해 리스크를 줄인다
가까운 과거를 통해 가까운 미래를 점친다 
친숙한 기업에 투자하고 싶어 하는 나쁜 버릇
사정에 밝을수록 유리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착각 
매매가 잦으면 손해를 본다

13 피크 · 엔드의 법칙
잘못된 예측을 막아라
전과 후의 판단이 달라진다

Part 3 경제를 움직이는 감정의 힘

14 사람을 상대로 하는 손익 게임 
대립 작전 게임
협동 작전 게임 
이론과 실제의 차이

15 화를 내는 뉴런 
뇌가 불쾌감을 느낄 때
상대의 머릿속을 읽는다 
복수는 중요한 목적은 쾌락

16 마음을 읽는 게임 
신경 생물학의 관점에서 본 경제 원리
공감을 낳는 근원은 미러 뉴런 
윤리적 판단과 뉴런의 역할 

17 이성보다 감정이 위력을 발휘하는 이유
이성의 한계
감정은 없어서는 안 될 도우미 
매미와 개미와 비둘기의 교훈

18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뇌 
감정이 날뛴다
신경 경제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일반 상식 
뉴런이 만들어내는 플라시보 효과와 프레이밍 효과


에필로그 - 경제학에서 밝혀진 새로운 진실 


아래는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을 일부 발췌한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보는게 맞을 것 같다.

이미 제시된 두가지 선택지 가운데 한 쪽과 매우 비슷한 선택지가 추가되면 일종의 '방해 효과'가 나타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선택지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진다. 한편 새로 추가된 선택지가 다른 두 가지 가운데 한 가지보다 명백히 떨어질 경우는 추가된 선택지가 '미끼'가 되어 금속제 볼펜의 매력이 커지며, 그 결과 금속제 볼펜을 선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 것이다.

선호역전 preference reversal : 전통적인 경제학에서는 사람의 기호나 취향을 일정하며 변화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행동 경제학'에서는 상황이나 문맥에 따라 변화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앵커링효과 anchoring effect : 배가 닻(anchor)을 내리면 닻과 배를 연결하는 밧줄의 범위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비유한 현상. 처음에 인상에 남은 숫자나 사물이 그 후의 판단에 영향을 끼침을 의미한다.

손실 회피성 loss aversion : 100만 원에서 얻는 만족도는 1만 원에서 얻는 만족도의 100배이며, 1만 원을 잃었을 때 느끼는 고통은 1만 원을 얻었을 때 느끼는 만족도와 같아야 한다. 그런데 카너먼은 '인간은 같은 금액의 이익에서 얻는 만족보다 손실에서 받는 고통을 훨씬 크게 느낀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카너먼과 동료들이 실시한 이런 부류의 실험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경제적 거래의 정의나 공평함이 객관적 수치뿐만 아니라 비교, 정당화, 동기 부여, 게시 방법 등 여러 가지 조건에 좌우된다는 것이다.

확실성 효과 certainty effect : 사람은 어떤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생각할 때 주관적인 가중치를 부여한다. 즉, 확률이 0이나 1(100%)에 가까워지면 매우 민감해진다. 이 가운데 확률이 1이 되는 것 즉 확실해 지는 것을 확실성 효과라고 한다.

감정이 파악한 인상(이 경우는 머릿속에서 그린 구슬)에 의지하면 분석적으로 생각할 때보다 빠르게 인지할 수 있다. 슬로빅은 감정이 무의식에 작용해 판단이나 결정을 내리기 위한 강력한 리더가 됨을 관찰했다. 그래서 그는 이 현상을 '정서에 따른 휴리스틱'이라고 불렀다.

월스트리트의 오랜 격언처럼 "상승하는 시장을 자신의 지혜라고 착각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특히 결과를 평가할 때 우연, 운, 세로토닌*의 역할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로토닌 : 뇌 내 신경 전달 물질. 같은 전달물질인 도파민(성욕, 식욕 등의 쾌감)과 노르아드레날린(두려움, 놀람)등의 정보를 제어해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 세로토닌이 증가하면 뇌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부족해지면 우울 상태가 된다.

교훈은 과학 철학자인 칼 포퍼 Karl Raimund Popper, 1902-1994의 주장과 같다. 논리적인 이유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정보는 우리의 믿음에 대한 반증이라는 것이다.

친숙한 기업에 투자하고 싶어 하는 나쁜 버릇
코카콜라라는 다국적 기업의 주식 중 16%를 누가 가지고 있는지 아는가? 코카콜라의 본사가 있는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사람들이다. ... 사람들은 자신의 돈을 가장 친숙한 회사에 투자한다는 말이다. ...'친숙한 감각'은 우리가 빠지기 쉬운 '사고의 지름길'의 전형적인 예다.
: 마을 주민들이 주식을 산것은 아니지만 얼마전 기사를 보면서 이 챕터가 생각남...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25/0200000000AKR20161125071000009.HTML

이것을 실마리로 삼으면 경제상의 행동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신경 경제학'으로 이것은 '두뇌의 경제학(수학적, 경제학적 모델에서의 뉴런의 기능을 해명)'일 뿐만 아니라 신경 생물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우리의 행동에 대한 이론에서 출발해 경제상의 선택의 이론을 만들어내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신경경제학 neuroeconomics : 뇌신경학과 경제학이 융합한 새로운 경제학이다. 대니얼 카너먼이 '행동 경제학'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2002년 부터 주목 받음. 뇌의 영상 기술을 구사하여 사람이 어떤 행동이나 선택을 할 때 뇌의 어떤 부위가 활동하는지 조사함으로 합리적 판단이 작용했는지 감정이 작용했는지 살필 수 있다. 혹은 뇌 속의 호르몬이 인간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