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 정말 읽기 쉬운 핵심 요약판
스티그 브라더선,프레스턴 피시 공저/이건 역/신진오 감수 | 북돋움
http://m.yes24.com/Goods/Detail/22791657?Mcode=505
지난달 독서모임 선정 책이었는데 지금 작성함.
책 내용은 구구절절 맞는 말이지만 바이블 같아 좀 지겹다.
마지막 책을 관통하는 주제 장에서 정리된 말이 책을 잘 설명해주는 것 같다.
● 이 책에서는 ‘대박 터뜨리는 법’을 다루지 않는다.
● 이 책은 투기꾼이 아니라 투자자를 대상으로 썼으므로, 먼저 투자와 투기를 구분한다.
● 월스트리트에서 쉽게 부자 되는 방법은 없다.(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다.)
● 아무리 시장이 급변하더라도 건전한 투자 원칙이라면 자주 변해서는 안 되는 법이다."
자신의 투자 성향과 원칙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자신이 제대로 된 지식이나 이해를 하고 있지 않으면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투기를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음.
나같은 게으름뱅이는 그냥 펀드나 사야겠음.
이북이라 다시 보겠지만 일부 발췌함.
"주식의 안전마진은 ‘기업의 수익력이 채권수익률을 훨씬 초과할 때’ 확보된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의 이익수익률[EPS(주당순이익)/주가]이 9%이고 채권수익률이 4%라고 가정하자. 이 주식은 수익률 면에서 채권보다 연 5% 포인트 유리하다. 이 회사는 초과 수익률 일부를 투자자에게 지급하고, 나머지는 재투자해서 기업의 가치를 높일 것이다."
"일부에서는 가치투자를 PBR(주가순자산배수)이 낮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레이엄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아무리 자산을 많이 보유한들, 그 자산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또 수익으로 연결되지 못한다면 그 기업은 ‘안전마진’을 가지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1934년 《증권분석Security Analysis》에서 제시한 투자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투기다.”✚ 그러나 시장이 붕괴되어 가장 매력적인 가격이 되었을 때는 오히려 주식을 투기적이라고 위험하게 인식하고, 반대로 시장이 상승해서 위험한 수준이 되었을 때는 실제로 투기를 하면서도 투자라고 착각한다. 그래서 ‘무모한 투자’라는, 앞뒤가 맞지 않는 어법이 등장했다."
"일부 펀드의 실적이 더 좋았던 것은 일부 펀드매니저가 한동안 부당한 위험을 떠안으면서도 용케 사고를 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행운은 오래가지 않는 법이다. 게다가 펀드매니저도 빈번하게 교체되므로, 과거 실적이 미래 실적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전환사채가 투자자와 발행자 모두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투자자는 채권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주가가 상승하면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고, 발행 기업은 사채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전환권이 행사되면 부채 부담도 덜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투자자는 전환사채의 전환권을 행사하는 순간 채권의 장점을 포기해야 하고, 발행 기업은 장래에 전환사채를 또 발행하려면 주가를 관리해야 하므로 이익을 계속 늘리고 배당도 꾸준히 지급해야 한다."
전 이 책은 너무 요약되어 있어서 왜 중요한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원저를 읽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요약본일지 모르겠지만요.ㅎㅎ
답글삭제네 좋은 것 같긴한데 저는 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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